기아차, '2013 프라이드' 출시…1145만 원~1695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25 11: 02

기아자동차가 '2013년형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형 프라이드'는 기존 40만 원 상당의 옵션으로 운영되던 VSM(차세대 VDC)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호 사양 보강, 신규 트림 출시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1.4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가격을 30만 원 인상했지만 VSM(차세대 VDC), 15인치 알로이 휠,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등 기본 적용한 사양을 감안하면 약 40만 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1.6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에도 VSM(차세대 VDC),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트윈 머플러 등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인상은 30만 원으로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1.4가솔린 모델에 '트렌디' 트림을 신설하고, 선루프, LED 포지션 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기존 1.4 모델는 없던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형 프라이드'를 출시하며 차체와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3년 6만km로 연장했다(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존 동일).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입증 받은 프라이드가 안전성, 상품성, 경제성까지 모두 갖추며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2013년형 프라이드'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가솔린 모델이 1145만 원~1650만 원, 5도어 가솔린 모델이 1190만 원~169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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