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김미화가 하차한 CBS 표준FM '여러분’의 임시 DJ로 발탁됐다.
CBS측 관계자는 25일 OSEN과의 통화에서 "남희석이 임시로 '여러분'을 진행할 것"이라며 "DJ를 맡는 것은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임 DJ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여러분’의 진행을 맡아왔으나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2년 여 만에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김미화는 지난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3월 25일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다”는 글을 게재하며 ‘여러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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