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유', 한달만에 5회 재관람자 500명 돌파 '화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25 12: 02

현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중인 창작 뮤지컬 '트레이스 유'의 반응이 뜨겁다. 2월 5일부터 시작 된 본공연 한 달 만에, 5번 이상 재관람한 뮤지컬 관객이 500명을 넘어선 것.
김달중 연출과 윤혜선 작가, 박정아 작곡가가 참여한 창작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록콘서트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현재 대학로 소극장 공연 중에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탄탄한 드라마와 중독성있는 뮤지컬 넘버의 조화로 관객들을 흡입하는 이 뮤지컬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숨겨져 있던 반전들이 드러나면서 배우들의 대사나 행동 그리고, 조명과 음악까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프리뷰 공연 때에도 높은 재관람율을 보인 이 뮤지컬은 본 공연에서도 재관람자를 위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공연 7회 재관람 관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콘서트를 선보이는데, 7회 재관람자 300명도 한 달만에 마감된 상태다.
또 '트레이스 유'는 마치 콘서트장에 온것 같은 신나는 커튼콜로도 화제다. 본 공연이 끝나고 또 다른 공연이 다시 시작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커튼콜은 이 뮤지컬의 또 다른 재미다. 관객 모두가 기립해 강한 중독성의 넘버들을 함께 부르며 환호하는 커튼콜은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기존 뮤지컬 커튼콜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3월 말 부터는 '최재웅, 윤소호', '이창용, 이율', '김대현, 손승원'의 기존 3팀이 고정으로 연기했던 형식을 탈피하고, 크로스 페어를 선보인다.
한편 '트레이스 유'는 4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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