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스스로에 대해 “같잖다”고 평가했다.
차승원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 한·일 양국 공연을 마친 차승원은 이날 녹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모델에서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느꼈던 진지한 성찰의 결과를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특히 차승원은 스스로에 대해 “내 모습이 참 ‘같잖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좀 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데뷔 17년 차의 국내 최고 스타답지 않은 겸손함을 보여줬다.
또한 차승원은 혼자 생각에 잠기는 곳은 베란다이고, 혼자 발성 연습하는 곳은 사우나라고 밝혀 조각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생활남의 면모도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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