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들의 목표, 모두 우승일 것이다."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Hello, Baseball'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겨우내 땀도 많이 흘리고 열심히 했다. 선수들과 한 경기에 최선을 다 하자. 분명 우리 앞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는 말을 했다"며 "매경기 최선 다하는 한 해 되겠다. 롯데 자이언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감독은 "20년 만에 롯데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내가 있을 때 입던 유니폼이랑 조금 달라졌다. 20년 전 유니폼은 행사 때 한 번씩 입는다. 롯데라는 로고를 달고 있는 건 낯설지 않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표현은 안 하지만 모든 팀들의 목표는 모두 우승일 것이다. 나도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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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