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정현, "류중일 감독님 뛰어 넘는 유격수 되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25 14: 38

"류중일 감독님을 뛰어 넘는 유격수가 되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정현이 올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정현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현은 "올해 첫 번째 목표는 1군 진입"이라며 "타격, 주루, 수비 모두 완벽할 수 없지만 완벽을 추구하면서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며 류중일 감독님을 뛰어 넘는 유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역 선수 가운데 닮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에 "전훈 때 감독님께 지도를 받았는데 현역 선수보다 감독님을 닮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부산고 출신 정현은 탄탄한 체격 조건(181cm 83kg)을 바탕으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내야 기대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현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전천후 내야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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