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앞에 팀 로고가 있고 뒤에 본인 이름이 있는 건 이유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새 주장 조성환(37)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Hello, Baseball'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환은 "주장을 오랜만에 맡아 이런 자리에 오랜만에 왔다. 다른 팀의 굉장한 친구들 보니까 시즌이 시작하는거 같다"고 했다.
이어 조성환은 "올해 우리 팀은 준비를 많이 했다. 다른 팀 보강이 됐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것 신경쓰지 않고 집안단속만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팀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조성환은 "정신 차리고 시즌 돌입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말했다. 유니폼 앞에 팀 로고가 있고 뒤에 본인 이름이 있는데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의 로고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싸워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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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