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NC 이호준, “닮은꼴 최동수, 직접보면 내가 좀 더 낫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3.25 15: 42

신생팀 NC의 첫 번째 주장 이호준이 2013시즌 포부를 전했다.
이호준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선수들이 ‘우승하겠다’, ‘4강 가겠다’하는 데 보기 좋다. 우리는 4강이나 우승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즐거운 야구 깨끗한 야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준은 자신과 닮은 꼴인 친구 LG 최동수와 관련된 질문에 “사진으로 보면 닮은 것 같다. 하지만 직접 보면 내가 좀 더 낫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호준은 최동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호준은 “난 홈런치지 않았는데 우리 딸이 아빠가 홈런쳤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동수가 홈런 쳤었다. 가끔 팬들이 LG 때부터 팬이었다고 사인 받기도 한다”웃었다.  
마지막으로 이호준은 “최동수는 공공의 적이다. 아마도 좀 안 좋을 일 할 때는 ‘이호준’입니다 하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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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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