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오지호, 현장 분위기 메이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5 15: 46

김혜수가 오지호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지목했다.
김혜수는 25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오지호의 성격이 융통성이 있고 활달해서, 현장 분위기가 유지되는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혜수는 “오지호의 외모는 참 잘생겼는데 너무 착하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로 성장한 것을 보고 한 작품에서 만난다고 했을 때 놀랐다. 기본적으로 코미디에 대한 캐치나 센스가 뛰어나다. 나는 상대적으로 그 점이 떨어진다. 그런 부분을 오지호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현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수는 “조권은 현장에서 굉장히 진중하다. 웃긴 캐릭터이기 때문에 웃기려고 하면 공감이 힘들다. 현장에서는 그냥 배우 중의 한 명이다. 진지하다”고 말했다. 분위기 메이커일 것이라고 생각됐던 조권은 김혜수의 말에 “심장이 쿵쾅 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차별화된 리얼한 에피소드 안에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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