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2PM이 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절벽으로 옮겨진 여섯 개의 관이 봉인된 채 절벽에서 떨어져 물 속으로 깊이 가라 앉는 장면이 담겼다. 화면에 등장한 모래 시계가 2시를 가리키자 여섯 개의 관에 있던 각 멤버들은 봉인하고 있던 쇠사슬을 해제, 수면 위로 힘차게 헤엄치며 떠올랐다.
마치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이 영상은 지난 2011년 6월 '핸즈업(Hands Up)' 이후 2년여의 공백을 가졌던 2PM이 완전체로 컴백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팬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이 오늘(25일)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닉쿤 등 전 멤버가 함께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국내 컴백에 이어 6월에는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6월에 진행되는 콘서트는 2PM이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PM은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오는 6월 21일과 22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을 갖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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