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 한정수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텐트치기에서 통 힘을 쓰지 못하며 허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조동혁, 한정수는 임형준, 박건형과 함께 진행한 XTM 예능 프로그램 '아드레날린2'의 첫 녹화에서 눈 덮힌 땅 위에 텐트를 치라는 제작진 미션을 받았다.
처음으로 텐트 치기에 도전한 이들은 미션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텐트 1개를 치는데 무려 2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애를 먹었다. 특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로 강한 남성미를 과시했던 조동혁, 한정수는 텐트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허둥대 코믹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자 한정수는 "요즘은 텐트를 참 어렵게 만드네. 옛날은 간단했는데"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동혁은 텐트의 폴을 억지로 힘으로 당겨 구부러트리는 대형 참사(?)를 일으켰다.
한편 '아드레날린2'는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 등 네 명의 캠핑 초보가 캠핑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아웃도어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번 시즌에서는 실용적인 캠핑 정보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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