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이요원, 신분차 극복하고 부부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25 22: 57

MBC 수목드라마 ‘마의’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혼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마의’에서는 양반의 신분인 광현(조승우 분)과 양인인 지녕(이요원 분)이 엄격한 신분질서에도 그 한계를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왕실 사람들을 비롯해 모두의 축복 속에 혼례를 올렸다. 이들은 과거 광현을 천인이라 멸시하던 인선왕후(김혜선 분)의 하사금과 아낌없는 축하를 받았고, 이들과 함께 일하던 내의원 사람들의 "왜 그렇게 긴장했냐"는 놀림에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광현은 혼례식 직전 마주친 지녕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그는 지녕의 손에 직접 반지를 끼워주면서 "이보다 더 좋은 건 못 해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잡은 손은 평생 놓지 않겠다"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드디어 혼례식이 되자 광현은 아름다운 지녕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지녕 역시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광현을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광현은 대신들의 강한 반발에도 실리적인 내의원 운영을 하겠다고 나서며 진정 백성을 위한 의술을 펼쳤다.
mewolong@osen.co.kr
‘마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