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6강 PO서 삼성에 2연승… 4강까지 단 1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6 01: 06

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자랜드는 지난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서울 삼성과 홈경기서 70-50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4강 진출에 실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역대 5전 3선승제의 6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따낸 팀은 100% 4강에 올랐다. 전자랜드의 4강 진출이 유력한 이유다. 반면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며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차전서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문태종은 이날도 3점슛 2방을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4쿼터서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인 차바위도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10점을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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