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복귀 후 첫 안타 신고…타율 .333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26 07: 39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허리부상을 털고 복귀한 24일 텍사스전 이후 3경기만에 기록한 안타다. 또한 시범경기에서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첫 안타다.
1회 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랜든 마우러의 초구를 통타, 총알같은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브랜든 필립스가 중견수 뜬공을, 조이 보토가 병살타를 치며 추신수는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까지 걸어 나갔지만 다시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아웃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 수비부터 데니스 핍스와 교체돼 빠졌다.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로 조금 끌어 올렸다. 한편 신시내티는 0-16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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