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19금 한계 넘었다..5일만에 70만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6 07: 41

영화 ‘연애의 온도’(감독 노덕)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5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7만 4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1만 887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연애의 온도’는 개봉 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해당 영화 관계자들이 흥행을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난 2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19금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도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가 ‘건축학개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을 정도로 흥행을 이끌어내고 있어 흥행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연애커플 은행원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진 후에 직장동료로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보다 더 뜨거워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파파로티’는 같은 기간 전국 3만 484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608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신세계’가 2만 59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34만 068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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