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한상진 “현종으로 살아서 기뻤다” 종영소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6 07: 46

MBC 월화드라마 ‘마의’ 한상진이 현종으로 살아서 기뻤다고 종영소감을 남겼다.
한상진은 26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마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면서 “현종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운 겨울부터 지금까지 함께 고생한 제작진 여러분, 함께 출연했던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마의’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셔서 많은 힘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상진은 지난 25일 종영한 ‘마의’에서 현종 역을 맡아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마의’를 마친 그는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합류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정이현(성유리 분)의 사촌 최기태 역을 맡아 지성으로 자신의 탐욕을 위장하는 인물을 표현한다.
‘출생의 비밀’은 생을 마감하려는 두 남녀가 자살 포인트에서 만나 죽음을 포기하고 함께 살게 되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다. 방송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다음 달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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