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설경구 편, 악성 테러에 시청률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6 07: 46

배우 설경구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화제성과는 별개로 시청률 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는 일부 악플러들의 '힐링캠프' 홈페이지 게시판 테러 등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힐링캠프’와 경쟁하는 KBS 2TV ‘안녕하세요’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2.1% 포인트 상승한 1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방송 전부터 이슈의 중심에 섰다. ‘힐링캠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설경구의 이혼 및 재혼과 관련한 루머로 그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들이 수천 건 도배되며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그와 관련된 루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다음주 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탈 것으로 예고됐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