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켈렐레, "사코, PSG 떠날 가능성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6 09: 06

'레블뢰 군단'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 마마두 사코(23, 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에 시선이 쏠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어시스턴트 코치 클로드 마켈렐레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서 "사코는 클럽의 미래다.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면서 "나도 선수 때 종종 안좋은 생각을 했다. 그는 타 팀의 영입 제안을 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코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떠오르는 중앙 수비수다. 지난 23일 조지아와 월드컵 예선에서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과 짝을 이뤄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PSG에서는 '삼바 듀오' 티아구 실바와 알렉스 코스타에 밀려 좀체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이 틈을 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날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마켈렐레는 사코가 험난한 주전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사코는 정말 훌륭한 수비수"라며 대표팀 후배를 치켜세운 마켈렐레는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욱 보여준다면 출전시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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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 / PS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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