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스프링즈’ 배경 스토닝턴, 알고보니 실제 ‘부부 힐링캠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6 08: 55

영화 ‘호프 스프링즈’가 섹스리스 부부 케이와 아놀드의 부부관계 상담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 호프 스프링즈의 실제 마을을 공개했다.
‘호프 스프링즈’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케이와 아놀드가 부부상담을 받으러 가는 지명이기도 하다. 영화의 주무대인 호프 스프링즈 마을의 배경이 된 스토닝턴은 아름다운 바닷가와 빈티지한 매력을 가진 작은 어촌 마을로 미국 코네티컷 주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이다.
제작진은 스토닝턴은 작은 마을이지만 도시에는 없는 소소한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는 이 마을이 ‘호프 스프링즈’를 촬영하기에 가장 적격인 마을 결정하고 촬영했다. 특히 오랜 시간을 지내온 전신주와 전화선들이 운치를 더해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었던 것.

결혼 31년차 부부인 케이와 아놀드가 오랜 결혼생활로 서로에게 무감각해짐을 깨닫고 개선을 위해 떠나게 되는 곳 호프 스프링즈는 부부상담가로 저명한 Dr.펠드로 인해 유명세를 탄 곳이다.
이에 케이와 아놀드 부부처럼 매년 부부상담을 받으러 오는 부부가 있을 정도로 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과 더불어 부부의 속정까지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는 마을이기도 하다.
한편 ‘호프 스프링즈’는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커플이 처음보다 더 짜릿해지기 위해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솔직하고 화끈한 결혼힐링코미디로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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