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주인공 발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26 08: 59

신예배우 지일주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최근 KBS 2TV 소설 ‘삼생이’를 통해 안방극장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지일주는 생애 첫 뮤지컬 주연을 맡아 건실한 총각 CEO ‘태성’ 역으로 캐스팅 된 것.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야채가게로 마케팅 신화를 이뤄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광고회사에 다니던 ‘태성’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트럭행상을 만나 전국을 떠돌며 일을 배워, 매출액 최고의 야채가게 CEO로 성공하는 젊은 총각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지일주는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주인공 ‘태성’으로 분하여, 각기 다른 매력의 친구들과 함께 채소가게를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 패기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일주씨는 매일 아침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거의 매일 같이 대학로를 찾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은 거의 하루 12시간씩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 외에는 완전히 뮤지컬 연습에 올인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골든타임’과 ‘삼생이’를 통해 지일주씨를 인상 깊게 보았고, 지일주씨 본인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노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성실하고 꼼꼼하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에 새로운 ‘태성’의 캐릭터를 소화시킬 지일주씨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지일주는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너무나 설렌다.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연극반을 시작하면서부터 뮤지컬은 나의 꿈의 무대였고, 10년을 꿈꿔오며 서고 싶었던 곳이다.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오랜 기다림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을 보러 와 주시는 관객 분들께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오늘(26일) 첫 공연을 연다. 지일주는 4월 말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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