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리버풀, 수아레스 잡으려면 UCL 진출해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3.26 09: 05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표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26, 우루과이)가 리버풀에 '충고'의 말을 전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이적전문매체인 트라이벌풋볼은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할 것"이라는 카바니의 말을 전했다. 카바니는 "수아레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칭찬하며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이루기 어려운 일처럼 보이고, 그것이 바로 리버풀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상 수아레스의 이적을 막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카바니는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할 것이다. 그는 자신이 뛰는 팀과 팬들을 좋아하고 또 사랑한다"고 덧붙여 수아레스의 팀 사랑을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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