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동네바보로 온다..'은위대' 크랭크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26 09: 21

김수현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가 지난 8일 총 86회차의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네티즌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웹툰 1위이자 누적조회수 4천만건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과 함께 박기웅, 이현우 등 청춘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화로 큰 관심을 모았고, 총 5개월여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속 주된 배경이 되는 달동네의 으슥한 골목길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극 중 동구(김수현)와 해진(이현우)이 몰래 숨어 뭔가를 지켜보고 있는 장면. 영화 속에서 느껴질 비장한 분위기와는 달리 두 배우는 서로 밀착된 포즈에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라고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5개월간 동네 바보, 평범한 고등학생이자 북한 최정예 요원인 5446부대의 조장으로 살아 온 두 사람의 노고에 스태프들은 꽃다발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배우들 역시 스태프들이 준비한 뜻밖의 선물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주인공 외에도 손현주, 김성균, 고창석, 장광 등이 출연한다. 올 상반기 개봉.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