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KBL 3월의 선수에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3.26 09: 31

 문태영(35, 모비스)이 올 시즌 프로농구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월의 선수 투표에서 문태영이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46표를 획득하며 30표를 얻은 팀동료 양동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문태영은 3월 한 달 정규리그 총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11초 동안 코트에 나서 17.8점, 6.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총 253.3점으로 공헌도 국내선수 1위(전체 3위)에 올랐다. 소속팀인 모비스는 3월 한 달간 9전 전승을 기록, KBL 역대 정규리그 통산 네 번째로 라운드 전승(6라운드)을 달성했다.

특히 문태영은 지난 19일(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2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모비스가 팀 자체 통산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승[41승, 종전기록 40승(2009~2010시즌)]을 기록하는데 기여 했다.
3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문태영에게는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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