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YG 스타일의 곡으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는 '1,2,3,4'와 '잇츠오버(It's over)'와는 다른 대중적인 곡이다.
이하이는 오는 28일 새 앨범 타이틀 곡 '로즈(Rose)'로 또 한번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 소울풀한 음색으로 독특한 장르를 소화했던 이하이가 처음으로 YG 스타일의 대중적인 곡을 부르게 됐다.
그간 이하이는 독특한 음색으로 국내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장르인 재즈, 리듬앤 블루스, 레트로소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덕분에 이하이는 데뷔곡 '1,2,3,4'와 '잇츠오버'를 모두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았고 첫 무대와 동시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대기록을 썼다.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행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대중적인 곡으로 돌아와 또 어떤 기록을 쓸 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중적인 멜로디에 성숙한 이하이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면 그동안 보였던 기록을 뛰어넘는 대기록을 쓸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
이하이는 '로즈'를 통해 남자들이 쉽게 생각하는 여성관에 대해 조심하라는 가치관을 노래한다. 16세인 이하이가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중저음의 톤과 감정 전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이하이기에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일 지 팬들의 기대감은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더불어 비주얼 역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하이는 26일 자정 공개된 '로즈' 티저 영상에서 흰 얼음을 배경으로 슬픔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표정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는 흰 배경과 흰 의상, 꽃 장식의 헤어 스타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하이는 최근 선보이고 있는 깜찍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잇츠오버'와 달리 여성스러운면서도 신비한 느낌의 '로즈'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 또 한번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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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