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이정재의 15년전 영화 스틸 사진이 화제다. 극 중 ‘이자성’역을 맡은 이정재의 의미 심장한 미소에 여심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 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정재의 15년 전 작품인 '태양은 없다'의 포스터 컷과 영화 스틸컷이 게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 시사회 후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에 하나를 '이정재의 눈부신 미소'라고 적은 여성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이유에서 시작 된 이번 열풍은 ‘이정재 미소 모음’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시작 됐다.

이런 반응은 20대 훈남 배우 열풍과 40대 꽃중년 열풍과는 또 다른 의미로 데뷔 20년 동안 변함 없는 매력을 유지한 이정재가 '위버섹슈얼'(강한 남성적 섹시함과 부드럽고 세련된 매너를 동시에 지닌 남성을 이르는 말)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네티즌들은 “15년 동안 어떻게 늙지 않는지. 이정재의 시간은 멈춰있다. 나만 15년 늙었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풍기는 아우라는 여전하네”,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섹시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사극 영화 '관상'의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 최대 권력다툼에 휘말리게 되는 관상가와 관상에 나타난 팔자대로 나라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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