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퍼플 로맨스 공모전', 최윤교 '싱글빌' 대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3.26 10: 37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가 진행한 ‘제1 회 퍼플 로맨스 공모전’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지난 22일 교보문고는 강남점 ‘티움’에서 시상식을 갖고 '싱글빌'을 출품한 최윤교 작가에게 대상을 줬다.
‘퍼플 로맨스 공모전’ 심사는 1차 예심에서 1,000여 편의 응모작품 중 10편을 골라 한 달간 인터넷교보문고 북뉴스 연재를 통해 공개본심을 진행했다. 2차 본심에서는 독자투표와 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전문가 심사에는 '백 번째 남자'의 박윤후, '화홍'의 이지환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싱글빌'은 싱글만 입주 가능한 1인형 공동체 타운 ‘싱글빌’에서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본심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최윤교 작가에게는 300만 원의 원고료가 상금으로 지급 됐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성의 연인' 임이슬 작가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을 차지한 김윤지, 지윤정 작가에게는 각 50만 원이 전달 됐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교보문고 채널을 이용한 홍보 및 단독 기획전이 진행되며, 기간 내에 연재가 완료된 모든 작품은 eBook 정식 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교보문고 이비지니스본부 김상훈 본부장은 “퍼플을 통한 로맨스 공모전이 첫 회임에도 1,000여 편이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공모작품들도 소설적 완성도와 재미, 가독성을 두루 갖춘 높은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지식 문화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출판 시장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의 신개념 개인 출판 서비스인 '퍼플'은 저자가 출판사나 출판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책을 스스로 출판하는 자가출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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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훈 본부장, 김윤지 작가, 최윤교 작가, 임이슬 작가.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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