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노트, 조PD에 "선급금 반환하라" 소송 제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26 14: 41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스타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조중훈 대표에게 그룹 블락비와 관련해 공연 계약 해지 및 선급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쇼노트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스타덤의 소속 아티스트인 블락비의 공연 계약을 맺고 스타덤에 선급금을 지급했으나 이 사이 멤버들과 회사간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사건이 있었고, 공연이 성사되지 못해 계약금을 반환받지 못했다"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이와 관련한 소송을 제기했다.
쇼노트는 "가처분 사건 이후 소속사 측에 후속 조치를 요청했으나 스타덤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블락비는 소속사인 스타덤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블락비는 법원에 "지난해 4월부터 1년 가까이 소속사로부터 수입을 정산받지 못했으며 교육 장소와 기회 등을 제공받지 못하고 식비와 차비를 직접 부담하는 날도 상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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