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가 지인 B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의 법률대리인 김수정 변호사는 26일 오후 OSEN에 “A 씨가 B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현재 고소장은 접수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A가 지인 B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려는 이유에 대해 “A 씨가 고소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알지 왜 고소하려는지에 대해서 지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B 씨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가 사전 모의를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달 한 술집에서 만난 A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이 사건은 박시후와 A, 그리고 지인 B, 박시후의 전 소속사가 사건의 진실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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