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민호 "늑막염으로 촬영 중단" 깜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26 16: 58

배우 이민호가 늑막염으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민호는 26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늑막염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많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촬영 중간에 몸살 기운이 감기처럼 오더라. 그래서 감기 기운인가보다 생각하고 약먹고 넘겼는데 그게 일주일동안 낫지 않고 계속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가봤더니 늑막염이라고 하더라. 그런 아픔이 있었다. 촬영이 나 때문에 중단되기도 했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하균 선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극 중 천재적 추리력으로 아버지를 쫓는 냉철한 아들 차기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차종우(신하균 분)가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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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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