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스완'의 히로인 나탈리 포트만의 12살 시절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배우가 된 나탈리 포트만의 데뷔작 영화 '레옹'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하는 것.
'레옹'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드라마. 이 작품으로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은 십대 소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당차고 요염한 눈빛으로 킬러 레옹과의 미묘한 감정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장 르노, 게리 올드만에 뒤지지 않는 압도적 존재감으로 단숨에 전세계적 주목을 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그녀의 헤어 스타일과 영화 속에서 입고 나온 다양한 의상들은 지금도 하나의 아이콘으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번 '레옹' 재개봉 소식에 네티즌은 "마틸다가 정말 예뻐", "나탈리 포트만의 명연기가 진짜", "다시 영화관에서 12살의 그녀를 보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옹'은 오는 4월 1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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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