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2013년 예산 1235억...외국인 임원도 뽑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6 22: 15

대한축구협회가 올 한해 예산을 1235억 원으로 책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월드컵컨벤션홀에서 201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2013년도 대한축구협회 예산은 총 1234억 8749만 1126원으로 지난해 대비 108억 원 가량 늘어났다.
국제 대회 수가 늘었고, 체육진흥투표권 지원으로 인한 관련 사업의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예산이 증가했다. 동아시아연맹대회 개최 및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기존 4개에서 8개로 많아졌다. FA컵에 참가하는 팀도 종전 47개 팀에서 64개 팀으로 증가했고, 초중고전국축구리그도 확대된다.

또한 협회 정관 일부를 개정해 정관29조 ‘임원의 결격사유’중 외국인 임원 가능조항을 마련했다. 정관58조 시도축구협회 임원 선임 및 정관개정시 해당 시도 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함을 명문화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