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박하선을 위해 일과 사랑 모두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마지막 회에서는 백지윤(박하선 분)을 포기하는 애디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애디강은 이태백(진구 분)의 옆에서 활짝 웃는 지윤의 모습을 보고 얼어버렸다. 애디강은 지윤이 자신의 앞에서는 한 번도 웃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던 부모를 떠올리며 지윤을 포기하기로 했다.
애디강은 자신의 어머니가 사랑 없는 결혼으로 인해 시든 꽃이 돼가는 모습을 보고 크게 상처받은 기억을 지윤 앞에 털어놓으며 “이 결혼 그만두자. 그 동안 사랑했다. 앞으로도 사랑할 자신 있는데, 웃게 할 자신은 없다”고 남자답게 지윤을 놔줬다.
지윤은 애디강에 “미안하다”고 말하며 그와 헤어지기로 했고 애디강은 그런 지윤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애디강은 백회장을 찾아가 지윤과의 결혼과 BK그룹의 대표 자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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