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도움' 이동국,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26 23: 17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와 경기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가 되며 다시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동국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서 골을 넣었으면 더 편안하게 갔을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돼 김신욱(울산)과 투톱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그는 손흥민(함부르크)의 결승골을 도왔다. 카타르 진영 오른쪽에서 발리 슈팅으로 골대를 맞춘 것. 그는 "위치가 약간 오프사이드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골대로 슈팅이 향했다. 약간 빗맞았지만 오히려 더 좋은 찬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국은 "상대 수비가 신장이 좋았고 상대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했다. (김)신욱이가 나가서 싸워준 것이 좋았다.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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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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