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의 권상우가 웹툰을 활용한 여론몰이부터 수애를 조사하기 위한 특검보에 임명되며 본격적인 수애 잡기에 나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22회에서는 영부인에 오르며 악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수애를 잡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꺼내든 하류(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다해(수애 분)는 석태일(정호빈 분)을 협박해 영부인의 자리에 올랐고, 자서전 등을 발간하며 가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완벽한 영부인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류는 그간 주다해의 모든 행적을 기록한 웹툰을 제작해 온라인 상에 공개했다. 사람들은 이미 잘 알려진 영부인의 스토리와 비슷한 웹툰의 내용을 보고 그것이 진짜 주다해의 이야기라 믿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중들 사이에서는 영부인의 특검을 요구하는 물결이 만들어지게 됐다.
하류의 계획은 이것만이 끝이 아니었다. 그는 대통령 석태일의 절친한 친구인 장우철 검사에게 접근해 친분을 만들었다. 예상대로 대통령은 절친한 친구인 장우철에게 특검을 맡겼고, 장우철은 주다해의 자료까지 주며 자신을 돕는 하류에게 "특검보를 하지 않겠냐"며 자리를 제안했다.
뛰어난 전략가이자 악녀인 주다해에게 밀려 조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하류의 복수극이 마지막에 가서 완벽한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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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