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지드래곤 "2년 짝사랑, 고백 세번 다 차였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6 23: 49

빅뱅의 지드래곤이 한 여자를 2년 동안 짝사랑하며 세 번의 고백을 했던 경험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남녀특집에는 가수 김경호, 가희, 노사연, 빅뱅의 지드래곤, 대성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 전에 너무 데였기 때문"이라며 과거의 경험을 말했다.

그는 "2년 짝사랑한 친구한테 고백 두 번하고 차였었다. 마지막 고백해서 안되면 마음 접자는 생각으로 고백을 하려고 집 앞에서 기다렸다. 비도 내리고, 새벽에 5시간을 기다렸다"라고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사랑을 전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그날  세 번째 고백을 할 수 없었다. 좋아했던 여성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잘못 된 집주소를 알려줘서 만날 수 없었던 것. 그의 경험에 출연진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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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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