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남녀대첩특집 화끈 토크, 시청률은 아쉽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7 08: 01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연애 문제를 화두에 두고 공감 토크를 진행했지만, 시청률면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화신’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동일한 시청률 기록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의 6.4%, KBS 2TV 특선영화 ‘체포왕’의 3.2% 중 가장 앞선 수치다.
이날 ‘화신’에서는 남녀대첩 특집을 진행한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관심사인 연애 문제를 두고 게스트 사이의 솔직한 토크가 이어져 흥미를 자극했다. 그간 ‘화신’은 주제를 두고 세대별 토크 순위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날만큼은 남녀별 순위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이성간의 확연히 다른 생각이 팽팽하게 맞섰고,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가수 노사연과 가희, 김경호 등 게스트들의 화끈한 이성교제 경험담이 이어져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는 순간이 다수 만들어졌지만, 이 같은 장점이 시청률까지 이어지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sunha@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