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로건레먼, 이러다 일나겠네..커플호흡 계속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27 09: 19

할리우드 스타 로건 레먼과 영국출신 배우 엠마 왓슨이 연이어 커플로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오는 4월 11일 개봉을 앞둔 '월플라워'에 이어 2014년 개봉하는 영화 '노아'에서도 연인으로 캐스팅 된 것.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엠마 왓슨과 귀여운 외모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로건 레먼은 '월플라워'에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웃사이더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좀 이상한 애'로 비춰질 지 모르지만 각자가 지닌 상처를 서로 어루만져주며 깊은 교감을 나누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다. 이 둘은 바라만보고 있어도 흐뭇해지는 사랑스런 커플로 영화 속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이 더해져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처럼 달달코드인 이들은 '월 플라워'에 이어 '블랙스완'을 만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아'에도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아'는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현대를 배경으로 해 지구 종말을 앞둔 상황을 다룬 재난 영화다. 노아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의 둘째 아드 햄 역에는 로건 레먼이, 그의 연인 일라 역에 엠마 왓슨이 캐스팅됐다.
'월 플라워'에서 90년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청춘들이 풋풋한 사랑과 감정적 동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면, '노아'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 오는 시기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보다 애절하고 절박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세계적으로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대작에 나란히 캐스팅되며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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