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4’의 출시가 5월 1일로 확정된 가운데 한국 출시일과 출시 모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 언와이어드뷰 등 외신들은 27일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갤럭시S4'의 출시일을 5월 1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T모바일은 ‘갤럭시S4’의 퀌컬사의 쿼드코어 1.9GHz 스냅드래곤 600을 적용한 ‘갤럭시S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의 CPU는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버전과 옥타코어인 엑시노스5를 장착한 버전 두 가진데, T모바일은 쿼드코어 버전만을 출시하는 것이다.

아직 미국의 다른 이통사 버라이즌, AT&T 등이 출시일, 출시모델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S4’가 유럽에는 쿼드코어로, 북미에서는 옥타코어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어긋나게 됐다. 앞서 영국서 출시될 ‘갤럭시S4’에도 쿼드코어 CPU가 사용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옥타코어 CPU가 아직 성능이 검증되지 않아, 이미 HTC 원,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 등이 사용한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버전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은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에는 언제, 어떤 모델로 출시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한국에 제일 먼저 공개했기 때문에, 5월 1일에 미국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현재까지 한국에는 쿼드코어와 옥타코어 두 가지 모델 모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서 열린 공개행사서 ‘갤럭시S4’가 4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uckyluc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