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책으로 만난다..미공개분 가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27 11: 29

‘절대 비주얼 주인공’이라 불리며 온 국민을 설레게 한 조인성-송혜교 커플의 열연과 가슴에 박히는 ‘노희경 표’ 명대사, 김규태 감독의 빼어난 영상미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지난 25일 책으로 출간됐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집을 출간한 출판사 북로그컴퍼니는 27일 “25일 출간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권에는 8부까지의 대본이, 4월 19일 출간 예정인 2권에는 16부까지의 대본이 담겨 있다. 더불어 책 속에는 방송분에서 보지 못한 장면과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시놉시스, 자세한 등장인물 소개, 작가가 배우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코멘트 등 읽을거리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또 “어느 지문, 어느 대사 하나 허투루 쓴 게 없이 세심하게 완성된 대본을 읽다보면 비어 있는 행간 하나하나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이 세상이 여전히 살 만한 곳이라는 응원을, 어떤 인생도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종영까지 단 3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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