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가 빠진 신시내티 레즈 타선이 시카고 컵스를 두들겼다.
신시내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호호캄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결장하다 최근 3경기에 복귀했던 추신수는 이날 다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신시내티는 3회 나온 엠마누엘 버리스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2-1로 근소하게 앞섰다. 신시내티는 9회초 장단타를 몰아치며 대거 9득점에 성공, 뒷심을 보였다.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이날 결장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4경기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를 유지중이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