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성남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FC는 이번 시즌부터 매표소 뒤편 광장에 '대구스타디움 나눔 광장'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성남전에는 봄소풍 이벤트로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2013명에게 꽃씨를 증정한다. 또한 선수단 사인회, 대형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된 '메가키즈랜드' 등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대구지역 대표 기업 및 인사들의 후원릴레이로 진행되는 '으랏車車 + α' 행사에는 지난 개막전에 이어 성남전에도 금복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으랏車車 + α'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두 경기 연속으로 응원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금복주 김동구 회장은 "지난 홈개막전을 찾아준 3만9천여 홈 관중들의 열기에 감명받았고 그 축제의 일원으로 금복주가 함께 동참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성남전 경기에도 많은 대구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거움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동참을 결정했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지난해 KBS에서 방영된 락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TOP밴드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인디밴드 '바닐라 시티'가 공연을 펼친다. 또한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대구출신 슈퍼모델 김혜진이 '2013 대구FC 후원회원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경기 전 시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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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