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채정안 “신세경과 라이벌? 외모·나이 졌으니 성숙미로 승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7 15: 09

배우 채정안이 작품에서 나이가 어린 신세경과의 라이벌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성숙미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2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과의 대결구도를 그리는 것에 대해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이와 외모는 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신 성숙하고 원숙한 여인의 향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정안은 이번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겉으로 쿨하게 보이나 가슴엔 뜨거운 불을 품은 백성주 역을 맡았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치정멜로드라마다. ‘아랑사또전’, ‘내 마음이 들리니’ 김상호 PD와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의 김인영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송승헌·신세경·연우진·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다음 달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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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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