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일 그만두고 정준하 만난 적 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27 15: 17

배우 최종훈이 과거 매니저와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던 정준하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최종훈은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정준하와 마지막으로 본 때가 언제냐”는 MC 백지연의 질문에 “일을 그만둘 때 마지막으로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지 2~3년 됐다. 이후에는 뵐 기회가 없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최종훈은 “당시 선배님이 매니저로서가 아니라 동생처럼 아껴줬다. 배우의 꿈을 이루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하지만 내가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 나는 매니저도 아니고 연기자도 아니고 인생 목표가 사라진 것 같았다. 너무 힘들어서 다 떠나려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최종훈은 “지금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 지금은 신생아 수준”이라며 “더 열심히 하고 잘 해서 혼자 일어설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정준하에게) 인사 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은 케이블채널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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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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