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제 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은 27일 이번 대회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상대팀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FC시비르라고 밝혔다.
대전과 중도일보가 공동개최하는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올해로 제 7회를 맞는다.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와 해외 도시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특별한 행사이며 대전시민들의 커다란 축제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명문 클럽 FC아틀라스가 대회에 참석했으며, 일본의 빗셀 고베,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등 해외 유수의 클럽들이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를 통해 대전 시티즌과 우정을 다졌다.
올해 이 대회에 나오는 FC 시비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과학도시 노보시비르스크를 연고로 하고 있다. 노보시비르스크는 지난 2001년 대전광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2년간 꾸준히 협력해 왔다.
대전 시티즌 관계자는 "대전시민들의 축구 축제인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벌써 제 7회를 맞았다. 시민들의 큰 즐거움과 자매도시 간 우정 다지기에 큰 보탬이 되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6월 펼쳐질 제 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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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김원식 사장,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