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과 최근 결별한 카라의 구하라가 지금도 문자를 주고받으며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하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와 용준형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속해 온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며 "이후에도 서로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 등 좋은 가요계 선후배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용준형과 구하라는 최근 바쁜 활동과 잦은 해외 스케줄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관계도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DSP미디어 측은 3월 구하라와 용준형이 서로의 트위터를 언팔로우하며 불거졌던 결별설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에는 관계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날 이후 서로 상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용준형과 구하라는 데이트 중인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연인 사이임이 밝혀졌으며 2년 간 아이돌 공식 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용준형은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4월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구하라는 카라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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