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액션 누아르 흥행작 ‘신세계’와 주연 황정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 대표는 “며칠 전 극장에서 ‘신세계’를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특히 황정민씨 연기를 보고는 너무 리얼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어 “예전부터 황정민씨가 훌륭한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신세계'에서 다시 한번 그 강렬한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황정민 이정재 최민식 주연의 '신세계'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롱런중이며, 황정민은 곧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으로 '댄싱퀸'-'신세계'에서 이어지는 3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또 양 대표는 가수 이문세가 27일 오후 방송된 ETN '연예스테이션'에서 "이하이와 콜라보레이션을 꼭 해보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낸데 대해 "영광스런 일이다.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문세는 이날 방송에서 "그 친구(이하이)는 50대인 나를 잘 모를테지만 음악적인 소통을 하면 굉장히 멋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괴물신인 이하이의 음악적 재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양 대표는 "이하이의 이번 새 앨범은 '1,2,3,4'나 '잇츠오버'보다 한층 더 YG 스타일의 노래"이라며 "대중 취향과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하이는 오는 28일 자신의 첫 솔로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 곡 '로즈'를 발표,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로즈'는 남자들의 가벼운 사랑에 대한 여자의 경고를 담은 내용으로 양 대표가 직접 제작을 진두지휘했고 YG의 간판 작곡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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