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분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출시됐다.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마계촌 온라인’, ‘열혈강호2’, ‘크리티카’, ‘하운즈’ 등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친 만큼 양질의 게임들이 출시되어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2013년은 끝나지 않았다. 현재 큰 호평을 받으며 테스트 중인 게임들이 있으며, 유저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게임들도 있다. 2013년,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해줄 신작엔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MMORPG 대규모 부대전투의 짜릿함 ‘모나크’...4월 정식 서비스
넷마블은 대규모 부대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 ‘모나크’의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이널 테스트 기간 동안 총 회원수가 13만 명을 넘어서고 하루 평균 1만 여명이 접속해 성황을 이루었고, 평균 체류 시간이 4시간에 재접속률은 46%에 달했다. 또한, 본래 3일 동안으로 예정되어 있던 테스트 기간이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연장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모나크’는 마이어스게임즈가 3년에 걸쳐 개발한 MMORPG 최초로 ‘부대’ 단위 전투를 구현한 대규모 부대전쟁 게임으로, 나이트, 레인저, 클레릭 등 3명의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최대 25명의 NPC 정예부대를 편성, 육성해 부대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공성전과 마차, 성지 약탈 등을 통해서 최대 10000개 이상의 캐릭터의 전투를 구현해 현존하는 MMORPG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모나크는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모은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하고 조만간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다양한 액션에서 나오는 다양한 전략...FPS ‘워페이스’ 성황리에 테스트 완료
넥슨은 최근 패키지 게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로 유명한 ‘크라이텍’에서 개발한 신작 FPS게임 ‘워페이스’의 파이널 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 엔진3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지금까지의 온라인 FPS에선 보기 힘들었던 슬라이딩 액션, 구르기 액션을 비롯해 동료와의 다양한 협동액션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을 쓰러뜨린 적을 확인할 수 있는 ‘데스캠’과 시간의 흐름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타임 오브 데이’, 플레이를 통해 얻은 경험치로 특정 장비의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벤더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워페이스’는 파이널 테스트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콘텐츠를 추가해 조만간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프리클래스 시스템이 특징인 ‘아크로드2’...2차 CBT 성공적으로 마무리
웹젠은 최근 자사의 신작 ‘아크로드2’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테스트 기간 동안 일 평균 플레이 타임이 5시간 20분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크로드2’는 2009년부터 개발해 온 MMORPG로 클래스의 구분 없이 무기숙련도의 개념과 자유로운 스탯 설정을 지원함으로써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라는 새로운 캐릭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도시침공’,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 등의 전쟁 콘텐츠 등 유저 간의 분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크로드2’는 올 여름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 수많은 캐릭터와 카드 시스템이 특징인 신작 MMORPG ‘엠블렘사가’
엠게임은 지난 14일, 중국의 게임 개발 전문 회사인 ‘쿠펑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규 퍼블리싱 MMORPG ‘엠블렘사가’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하고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서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레비아탄, 에시르 등 두 진영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엠블렘사가’는 50여 종의 다양한 영웅(캐릭터)을 한 계정 당 3종류까지 선택해 플레이 도중 적재적소에 소환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엠게임은 ‘엠블렘사가’의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티저 페이지를 통해 30초 분량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6일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엠블렘사가’는 FGT 이후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올 여름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다시 뭉친 아바(A.V.A)의 제작진...신작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 공개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인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신작 슈팅게임 ‘바이퍼 서클’의 티저 페이지 오픈을 통해 게임을 최초로 공개했다. ‘바이퍼 서클’은 아바(A.V.A) 등 국내 유명 슈팅게임을 개발한 박보현 PD를 필두로 한 개발진과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해온 네오위즈게임즈의 노하우가 집약된 신작이다.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바이퍼 서클’은 슈팅게임 본연의 재미인 팀 플레이의 묘미를 극대화 시키고, 타격감과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언리얼 엔진3을 기반으로한 그래픽과 병과 별로 구분된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총기 및 장비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퍼 서클’은 상반기 중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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