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름 만에 시범경기 2호포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3.28 06: 37

허리 통증에서 돌아와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1번 타자 및 중견수로 출장,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딘손 볼케스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1-1로 균형을 맞추는 한 방이었다.
올 시즌 신시내티의 새로운 선봉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추신수는 이로써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3일 LA 다저스의 베테랑 선발 요원 조시 베켓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뽑아냈었다. 이날 홈런을 친 상대인 볼케스도 지난해 11승11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수준급 선수다. 경기는 6회초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