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속해 있는 영국 웨일즈의 언론도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열애 소식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디스이즈사우스웨일즈는 28일(한국시간) 한국의 데이빗 베컴 버전으로 어딜 가나 관심의 대상이 된다고 기성용을 소개한 뒤 지난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이 끝난 후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설 내용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우선 이 신문은 기성용이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게요"라고 밝힌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한혜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한혜진이 31살의 미인으로 8년전 드라마(2005년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미망인 헤어드레서로 주목받았다면서 현재는 '힐링캠프'로 불리는 토크쇼 호스트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혜진이 9년 동안 사귄 R&B 아티스트 나얼과 지난 12월 헤어졌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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