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좀비는 가라!'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로맨틱 좀비물 '웜 바디스'(조나단 레미 감독)가 주인공 좀비 'R'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의 매력만점 표정 16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연일 영화인 인기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꽃좀비 니콜라스 홀트의 다양한 표정을 모아놓은 '매력만점 표정 16종 세트'가 온라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좀비의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부터 사랑에 빠져 넋이 나간 듯한 모습까지 영화 속 다양한 상황에서 포착된 니콜라스 홀트의 각양각색 표정 이미지에 재치있는 문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한다.
인간의 팔뚝을 먹음직스럽게 바라보는 표정에 붙여진 ‘치킨이다’라는 기발한 문구부터 과도한 음주 후 안색을 연상케하는 얼굴에는 ‘숙취’ 라는 문구까지, 니콜라스 홀트는 무표정하기만한 기존의 좀비 얼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R’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렇듯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웜 바디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웜바디스'는 27일까지 전국 98만 5713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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